[사진] 유신고 (2025.2.3.)

비시즌 동안엔 다시 사진 찍을 날을 손꼽아 기다렸으면서, 마침내 윈터가 시작돼 사진기를 다시 손에 잡으니, 그렇게 어색할 수가 없었습니다.

 

카메라 든 손이 흔들리는 건 그렇다 쳐도, 설정도 엉망이고, 공도 못 쫓아가고, 셔터 누를 생각도 못한 채 멍 때리기 일쑤니, 언제쯤 제정신을 차릴지 알 수가 없습니다. 괜히 나이 한 살 더 먹어 그렇다고 시간 원망만 하네요 ^^;;; 

 

윈터 첫날 유신고 사진 몇 장입니다. 준비한 배터리가 5회에 소진돼 5회까지 사진밖에 없습니다.